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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림후(11-1) - " 차별하지 말라 " / 황인갑 목사 > 성령강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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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해] 강림후(11-1) - " 차별하지 말라 " / 황인갑 목사

관리자 2025-08-22 (금) 13:58 5일전 47  

본문) 57:14~19, 2:1~13, 눅 14:1~11

 

우리 사회는 빈부격차가 심하고 여러 가지 차별과 혐오가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차별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우리는 부자와 가난한 자를 차별하고 있다. 부의 차이 때문에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된다. 우리 사회의 차별금지법이 말해지고 있지만 보수교회에서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약자를 돌보라고 하는데 권력과 강한 자의 편을 들어주고 있다.

 

우리 사회는 높은 자와 낮은 자 권력으로 사람을 평가하며 갑질을 하고 남녀가 아직도 차별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인종적으로 차별하고 국가마다 계급제도가 있다. 인도에는 카스트제도가 있어서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 찬달라 불가촉천민이 있다. 노예제를 해방하기 위해 미국의 남북전쟁이 일어났다. 이주노동자는 노예가 아니다고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외치고 있다.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된다고 한다. 우리가 판단해서는 안되고 그것은 곧 악한 생각이라고 한다. 믿음의 가정 회복세미나에서 폭력적인 대화방식에는 1. 판단하기 2. 비교하기 3. 책임회피 4. 강요하기이다. 소통을 돕는 비폭력 대화는 1. 관찰하기 2. 느낌 찾기 3. 욕구 찾기 4. 부탁하기이다. 관찰하기는 객관적이지만 판단하기는 주관적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관찰하기이다. 그러나 나의 감정과 판단이 들어가는 것이 판단하기이다. 대부분 우리는 그대로 보아주지 않고 판단하는 말이 많다.

 

emphaty는 남을 마음으로 이해하는 공감을 말하고 symphaty는 멀리서 바라보는 동정 연민을 말한다. 우리는 동정과 연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함께 아파해야 한다, 부자나 강자는 남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한다. 그러나 남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은 차별할 수가 없다. 공감이 차별을 없애는 열쇠가 된다. 성인지 감수성 교육에서도 남자의 입장이 아니라 억압받는 여성의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집창촌을 성매매집결지로 써야 하고 예쁘다는 말도 성희롱의 의미로 쓰면 안 된다.

 

억강부약(抑强扶弱)이라는 말이 있다. 강한 자를 억압하고 약한 자를 도와주라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는 억약부강(抑弱扶强)하고 있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고 합니다. 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업신여겼도다 부자는 너희를 억압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느냐고 한다.

 

조세형, 신창원, 지존파사건도 이사회의 비리를 폭로하고 있다. 대도(大盜)를 조세형이 아니라 많은 부를 부정하게 축적한 사람을 말하고 있다. 8절에는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몸과 같이 하라고 말하고 있다.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면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인종, 남녀, 학력, 지역, 종교를 차별하고 있다.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고 한다.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한다.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다고 한다.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한다고 한다.

 

누가복음 14장에는 청함을 받을 때에 높은 자리에 앉지 말고 끝자리에 앉으라고 한다.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고 한다. 차별이란 갑과 을로 갑질하는 것을 말한다. 남을 무시하고 자기를 높이는 마음은 차별의 시작이다. 이사야 57:17에는 그의 탐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내가 노하여 그를 쳤으며 또 내 얼굴을 가리고 노하였으나 그가 아직도 패역하여 자기 마음의 길로 걸어가도다. 우리의 탐심과 패역으로 인하여 주님의 진노가 임하였다고 한다. 차별도 바로 욕심과 패역이라고 말한다. 패역(悖逆)은 곧 거스른다는 것이다.

 

우리는 인간이 동물과 식물보다 더 나은 존재요 만물의 영장이라 생각하고 있다. 이것도 하나의 차별이다. 인간이 지배자요 동물과 식물은 우리의 지배를 받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도 하나의 자연이요 동물이기에 같이 공생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차별이 없는 세상이 바로 하나님 나라이다. 11:6-8 '그때에 이리가 어린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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